150328 쿠로바스 성지 다녀온 후기 (세이린고교, 마지바)
편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150328 ~ 150331 도쿄 3박4일 여행기
윈터컵이 치뤄졌던 경기장인 도쿄체육관 견학 후기!
사실 도쿄체육관은 여행 첫 날에 세이린 고교를 들렀다가 바로 갈 예정이었는데
담날 쿠로켓 대비를 위한 ㅠㅠㅠㅠㅠㅠ 근처 중고샵 물색 때문에 미뤄진 부분이었슴
그래서 쿠로켓 다음날로 일정을 짰었는데...........
전날부터 몸이 어째 으슬으슬 하더니 결국 새벽에 열이 펄펄 끓어올라서 ㅠㅠㅠㅠㅠㅠㅠㅠ
급히 드럭스토어로 달려가서 해열제와 해열패치를 사와서 붙이고 다시 잤다.
급히 검색해보니 파브론이 유명하다고 해서 사러 갔건만 여긴 왜 대용량으로 밖에 팔질 않는 건지 ㅠ0ㅠㅠㅠㅠㅠㅠㅠ
45정짜리 사느라 지출에 크리티컬이 흐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근데 효과 하나는 확실했어서 봐줌 ㅇㅅaㅇ
약 먹고 해열패치 이마에 뙇! 붙이고 한 2시간 반 정도 자고 일어났더니 열이 싹 가라앉아서 어리둥절ㅇ0ㅇ
그래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원래 오전에 가기로 했던 키치죠지 일정은 포기하고 ㅠㅠㅠㅠㅠ
바로 도쿄체육관으로 향했다.
끄아아아아아앜 근데 역으로 가던 도중에 뒤늦게 발견한 선샤인 시네마에 걸려있던 '경계의 저편'과 사이코패스 극장판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판에는 경계의저편만 보이는데
안 쪽에는 사이코패스도 상영중이라고 적혀 있었다.
둘 다 진짜 너무 보고싶었던 극장판이었던지라 급 동공지진;;;;;;;;;;
그대로 저기서 굳어서는 한 5분간 겁나 갈등했는데 결국 원래 일정을 따르기로 결심 ㅠㅠ
또 배도 고팠기에 일단 츠케멘 먹으러 야스베로 ㄱㄱ
카라이츠케멘 중자. 가격은 730엔이었던가? 가물가물
어느 양이던지 가격은 다 같았음.
아 근데 배고파서 중자 누르긴 했는데 진짜 어마어마어마어마한 양에 할 말을 잃음ㅋㅋㅋㅋㅋㅋㅋ
보통 걍 라멘집 가서 주는 양의 1.5배~2배 그 사이.........?
뭐.... 다 먹긴 했지만 :d .........
매운 츠케멘이라고 해서 시켰건만 스낵면 수준의 매움이었음.
그치만 국물이나 안에 들어간 계란, 고기가 진짜 맛있었다. 얘넨 계란 왜이리 잘 삶지 ^_ㅠㅠㅠㅠㅠ
계란은 따로 추가해서 먹은 건데 챠슈도 추가해서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이......... 왜냠 면이 너무 많았어서 ^0ㅠㅠㅠㅠㅠ
아무튼 부른 배를 두드리면서 센다가야 역으로 다시 향했다.
센다가야 개찰구를 통과하자마자
눈 앞에 바로 펼쳐져 있는 도쿄체육관!!!
지도 상으로도 가까워보이긴 했었지만 이렇게 바로 눈 앞에 있을 줄은...!!!
횡단보도 2개만 건너면 도착!
끄아ㅓㅣ나ㅓ이ㅏㅓㄴ어ㅏㅣㅓ아아ㅏ아아아앜
윈터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벤치에 앉아서 쉬거나 저기 정문 앞에서 스태프들 뭔가 대기하고 있고 그러는데
나는 열심히 사진 찍기 바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여기는......?!.................
끼냐어ㅣㄹ너ㅏㅣ어리ㅏㅓ이라ㅓㅣㅓㅏ얼ㄴ
아러ㅣㄴ아ㅓ이ㅏ어ㅏ아아아아ㅓ카어ㅏ아ㅏ앙앜
즈가 타카이조 ①ㅅ①
계단 밑에서도 엄청 찍고 위에서도 내려다 보면서 아카시에 빙의해서 완전 심취해있는뎈ㅋㅋㅋㅋㅋ
아차 오늘이 때마침 도쿄체육관에서 청소년 농구대회 결승전이 있었다는 사실을 잠시 깜박하고 있었다.
원래는 오전 9시쯤 도착해서 관람해볼 생각이었는데 컨디션 악화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늦게 도착하니 경기가 막 끝나고 선수들이 우르르르르르르르르르
등판에 붙어있는 명칭들을 보아하니 꽤 먼 지역에서도 온 학교들이 더러 있었음.
다들 원정 합숙을 온 건지 하나같이 캐리어를 끌고 이동이동~
쿠로바스 애들도 학생인 건 다름없는데 왠지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좀 더 풋풋하게 느껴져서 신선ㅋㅋㅋㅋㅋㅋㅋ
선수들 돌아가려고 다들 역으로 이동중이었는데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오늘 수고했다고 서로 인사 주고 받는 거 보면서
왠지 모르게 되게 훈훈한 느낌도 들고 재밌었슴
짧은 도쿄체육관 견학을 마치고 나카노 브로드웨이를 들렀다.
여기서 폐점시간까지 죽치고 있었다는 건 함정!!!
중고샵 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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